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AI 전환 현장훈련 운영기관 5곳 선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17 12:00  수정 2026.03.17 12:00

중소기업 AX 현장훈련 사업 소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 적용을 돕기 위해 AI 솔루션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방식의 신규 훈련사업 운영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외부 훈련기관의 정형화된 교육과 실제 업무 환경의 괴리로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AX 현장훈련’ 사업을 신설했다. 기존 교육 전문가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AI 솔루션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거쳐 티쓰리큐㈜, ㈜심플랫폼, ㈜제네시스랩, 비앤브이솔루션㈜, ㈜파인더아이 등 5개 AI 솔루션기업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AI 솔루션기업은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실제 업무 분석과 AI 활용 가능성 진단을 통해 기업의 핵심 업무에 적합한 AI 적용 방안을 도출한다. 이후 AI 솔루션을 활용한 현장 문제해결형 직무훈련을 제공해 재직자의 실제 업무 데이터 활용과 AI 적용 과정을 지원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는다.


훈련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훈련기업은 훈련과정개발전문가 2인과 기업 현장 직무를 분석하고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한다. 기업 내부전문가가 훈련강사로 참여할 경우 AI 훈련강사 역량 향상 교육 기회와 내부강사 수당을 지원받아 훈련 종료 후에도 기업 자체적인 AX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다. 훈련과정 운영 단계에서는 기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대비 300%의 훈련비가 지원돼 기업의 훈련 부담을 크게 줄인다.


김규석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공단은 AX 현장훈련 신규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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