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행사 대비…광화문 주변 음식점 2100곳 위생점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3.17 09:50  수정 2026.03.17 09:50

식중독 예방 홍보 병행…바가지 요금 여부도 확인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도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부가 위생 점검에 나섰다. 행사장 주변 음식점 2100여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BTS 컴백 행사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K-관광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확보도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행사장 인근 음식점 약 2100곳이다. 식약처는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를 확인한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보관이나 사용 여부도 점검한다. 가격 표시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는 위생 관리 물품도 지원한다. 식품용 기구·용기 소독제, 위생 장갑 등을 배부한다. 방문객과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고양·부산 공연장 주변에서도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이어간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제공 시설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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