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7개 분야 전문가 추천
국민추천제 통해 본인 포함 누구나 가능
기후대응위 민간위원 국민추천 관련 이미지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대응위) 민간위원을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천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기후 정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후대응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소속 민관 합동 심의기구다.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추천 대상은 기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세부 분야는 기후과학,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예방 및 적응, 에너지·자원, 녹색기술·녹색산업, 정의로운 전환, 기후재정·금융 등 7개 부문이다.
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직접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상시 추천하는 국민 참여형 인사제도다. 추천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추천인 제한은 없으며 본인이 본인을 추천하는 것도 허용한다.
인사처는 이번 사례를 기관 협업 모범 모델로 삼을 방침이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국민추천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인재 영입이 필요한 다양한 직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해 12월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특정 직위에 대해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국민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은영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은 “국민추천제를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있는 인재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추천을 계기로 국민 참여 기반 인재 발굴이 필요한 직위 후보자 선발에 더 많은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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