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로 글로벌 시장 공략
ⓒ챗지피티
정부가 ‘K-엔비디아’ 육성을 목표로 AI 반도체 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 전략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함께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AI 반도체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정책금융 기관과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하이퍼엑셀, 모빌린트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인프라인 AI 반도체 육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특정 기업 GPU 중심 구조로 형성돼 높은 전력 소비와 비용 부담이 주요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정부는 저전력·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중심으로 국산 AI 반도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AI와 반도체 분야에 50조원 규모 장기 자금을 공급하고 올해만 약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과 확산 단계까지 단계별 투자 전략을 통해 민간 투자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을 바탕으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공공·산업 분야 AI 전환(AX) 가속화 등을 병행 추진한다. 산업계와 협력해 AI 분야 후속 메가 프로젝트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재원이 적기에 확보되면 제품 양산 시점을 앞당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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