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물산업 박람회 개막…AI·탄소중립 기술 한자리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8 11:00  수정 2026.03.18 11:00

216개 기업 참여…해외 바이어 60여곳 초청

물기술 전시·수출상담·국제회의 20일까지 진행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물관리 기술과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6)’를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연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물관리 기술과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6)’를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물산업 관련 기업과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 해외 구매처 등이 참여하는 행사다. 2002년 시작돼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는 ‘지능형 물관리로 여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와 상담, 국제회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업과 해외 구매처, 정부, 학계 간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는 216개 기업이 참여해 물관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 기술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해외 진출 지원 행사도 마련됐다. 해외 구매처 60여개사를 초청한 물산업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 물기술 및 물산업 국제 콘퍼런스, 국제 하수감시 세미나, 미래물포럼,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학(원)생 논문공모전과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열려 물산업 관련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도 지원한다.


18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해 물산업 경쟁력 강화 방향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국내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등 유망 물관리 분야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창업부터 기술실증, 해외수출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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