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9개국 바이어 참여…의료협력·수출 계약 기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6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AI 전환 흐름 속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방향을 짚는 국제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의료와 인공지능(AI) 결합을 중심으로 산업 변화와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6’이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 이후 16회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돼 왔다.
올해 주제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의료 산업 변화와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전시홍보관, 양자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함께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 46명이 참여한다. 총 8개 세션에서 AI 기반 의료 혁신, 의료관광 전략, 재생의료와 항노화, 의료 해외진출 전략 등이 논의된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관·기업 간 1:1 매칭이 진행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 두 분야로 나눠 협약과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667건 상담이 진행돼 45건 업무협약과 5건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계약 규모는 약 317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는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19개국 38개 바이어와 국내 약 2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홍보관에는 의료기관, 지자체 등 39개 기관이 참여한다.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 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이 운영된다.
행사를 계기로 주요 협력국과의 양자 회담도 열린다. 몽골과는 국비 환자 송출, 의료인 연수 협력 등이 논의된다. 우크라이나와는 재활의료 협력, 의료기기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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