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독파밍, "난도 높은 도서 문턱 낮춰"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이하 밀리의서재)가 주요 출판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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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에 따르면 북이십일, 다산북스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 독서 관련 기획전 및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함께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하는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AI 독서 콘텐츠 강화 역시 "기존보다 더 깊이 있고 효율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AI 독파밍 라인업 강화, 독서 경험 확장 위한 콘텐츠 개발
먼저,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AI 독파밍 서비스의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북이십일의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 '설득의 심리학' 등 도서 430종과 다산북스의 '레버리지',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33가지 진짜 공부법' 등 70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AI 독파밍은 챗봇과 상호작용하며 독서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독자가 책을 읽는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답변과 함께 관련 원문 페이지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제공해 독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책의 맥락 이해를 돕는 기능으로 다양한 연령층 이용자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AI 독파밍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35.9%) ▲40대(25.4%) ▲20대(22.7%) ▲50대(10.7%) 순으로 이용 비중이 나타났으며, 전체 이용자의 84%가 204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독서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구독자들은 분량이 많거나 내용이 생소해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도서들도 AI 독파밍을 통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북스 관계자는 "다산북스 도서에서 독파밍에 진입하는 독자는 절반가량 실제로 AI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책을 읽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AI 독파밍 기능이 난도 높은 도서의 문턱을 낮추고 깊이 있는 독서를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 세대가 손오공과 함께 떠나는 한자 여행 '마법천자문' 페르소나 챗봇 공개
밀리의서재는 국내 대표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AI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도 공개했다.
페르소나 챗봇은 작가나 등장인물의 화법, 사고방식을 구현한 AI 챗봇이 독자와 대화하듯 소통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마법천자문' 페르소나 챗봇은 주인공 손오공 캐릭터의 성격과 말투를 학습했다.
'마법천자문'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어린 시절 해당 도서를 경험한 2030 세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마법천자문과 함께 어른이 된 이들에게 '어린 시절의 친구를 다시 만나다'라는 테마로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어른이 모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어른이 모드는 사회생활에 지친 성인 독자가 어린 시절 헤어졌던 친구 손오공과 재회하는 설정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감성적인 콘셉트다. 이 외에 손오공 캐릭터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자연스럽게 한자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도 구성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7일까지 '마법천자문 올해의 한자 고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상의 고민을 악당으로 형상화해 봉인하고 2026년에 필요한 힘의 한자를 소환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텅장(가난할 빈 貧)', '야근(힘쓸 로 勞)', '시험공부(물을 문 問)', '잔소리(꾸짖을 책 責)'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고민을 한자로 선택해 봉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자를 선택하면 개인화된 '올해의 한자 부적' 이미지가 발급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손오공 캐릭터가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챗봇 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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