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연기금 캘퍼스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재선임 '반대'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23 15:28  수정 2026.03.23 15:29

국민연금 이어 글로벌 주요 연기금 거버넌스 문제 ‘경고’

고려아연 사옥 전경. ⓒ고려아연

국민연금에 이어 북미 최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캘퍼스(CalPERS)’가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캘퍼스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에 반대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내놨다.


앞서 국민연금도 최윤범 회장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하지 않고, 감사위원 후보들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를 사유로 반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두 기관이 동시에 감사위원 후보들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최윤범 회장 주도의 이사회 운영과 감사기구의 감시·견제 기능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각각 반대와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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