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간 오세훈 "서울은 청년특별시, 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24 16:57  수정 2026.03.24 16:57

'청년정책 꿀팁버스' 운영…대학 캠퍼스 찾아 청년과 소통

취업, 인턴, 주거 등 서울시 청년 지원정책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숭실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꿀팁버스'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24일 동작구에 있는 숭실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만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들이 오직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무거운 짐은 서울시가 기꺼이 나눠 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민이 있으신가요? 서울시가 직접 찾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울시는 요즘 '청년정책 꿀팁버스'를 운영하며 서울 시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시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월세 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대·서울대·건국대·국민대 등 하루 한 곳씩 총 10곳을 방문한다. 이날은 숭실대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청년들이 시청까지 오지 않아도 되도록, 서울시가 먼저 찾아가서 이야기를 듣자는 것. 그게 꿀팁버스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은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똘똘 뭉쳐 있는 시기"라며 "누군가 물꼬만 탁 틔워주면 거침없이 만개할 수 있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청년들, 녹록지 않다"며 "취업, 주거, 미래. 어느 하나 가벼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그 귀한 시간을 방값 걱정과 취업 불안에 빼앗기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며 "개인에게 짊어지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의 문제다. 서울시가 '꿀팁버스'에 시동을 걸고 직접 캠퍼스로 찾아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청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이사할 때마다 드는 부동산 중개료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안심주택과 월세 지원 정책도 있다"며 "SH 전문 상담사가 현장에서 나의 조건에 맞는 정책을 직접 짚어준다. 서울시는 앞으로 약 7만4000호 규모의 청년 주택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실전 역량을 키우고, AI 면접 지원으로 준비를 다질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서울영커리언스'는 진로 탐색부터 실무 경험까지 5단계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인턴 경험조차 쌓기 어려운 요즘 세상, 서울시가 직접 그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것 외에도 서울시에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많다. 문제는 이 정책들을 몰라서 못 쓰고, 못 찾아서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 접속하면 나에게 맞는 정책을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청년성장특별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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