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연임 확정…2기 체제 출범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3.26 12:45  수정 2026.03.26 12:45

BNK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빈대인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빈대인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BNK금융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빈대인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서 임기가 2029년 3월까지 연장됐다.


빈 회장은 2023년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지역 경기 둔화 등 금융 환경 악화 속에서도 자산 건전성 관리와 비용 통제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왔다는 평가다.


조직 안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빈 회장 선임에 찬성 의견을 제시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참고 지표로 작용하는 ISS 권고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연임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BNK금융은 이번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절반 이상을 주주 추천 인사로 채우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다.


주주 의견이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375원의 결산 배당이 승인됐으며,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주당 735원으로 확정됐다.


BNK금융은 기존의 리스크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대, 내부통제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기반 금융그룹으로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 역할도 지속될 전망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