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난해 748억 지역사회 환원…포용금융 '앞장'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3.26 16:06  수정 2026.03.26 16:06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이 지난 2025년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48억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에 169억원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 등 회원 교육사업에 83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지원 및 지역 안전과 보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74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된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좀도리 운동을 통해서는 36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23억원의 기부금, 정책자금을 포함한 363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어려운 이웃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총 748억원 규모의 환원을 추진했다.


특히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전국 1682곳의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새마을금고를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간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지역(대전·세종·경남·경북·전남·전북)의 취약계층 5500가구에 대해 2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우리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2025년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직접지원'사업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지역사회공헌사업 또한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아동 및 청소년·노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한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 문화시설을 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투자운영사업을 통해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금액 기준 1683억원을 투자했다.


새마을금고 투자에 따라 설립 및 운영되는 시설들은 지역사회에서 거점 시설의 역할을 하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투자한 1683억원의 투자운영사업과 지난해 환원된 748억원의 직접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수혜를 받은 기관은 3만1000여개에 달한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인원을 포함해 총 114만명이 지난해 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게 됐다.


새마을금고는 올해도 노인 일자리 창출, 금융사기 예방, 취약계층 주거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노령고객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사업', 인구감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독거노인 반려로봇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이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주위의 이웃에게 힘이 되기 위해 매년 환원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서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우리 주위에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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