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입고 국밥집 찾은 어르신에 점주 '물개박수'...무슨 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31 15:18  수정 2026.03.31 15:20

한 국밥집 점주가 제복을 입고 가게를 찾은 어르신에게 박수로 환영한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노원구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점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대접하며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SNS 영상 갈무리

점주는 최근 방문한 월남 참전 유공자 어르신을 언급했다. 그는 "크게 환영해 드렸더니 기분이 좋으셨는지 주말에도 제복을 입고 다시 찾아오셨다"며 "자랑하고 싶으셔서 몇 년 만에 옷을 꺼내 입고 오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어르신이 가게에 들어서자 점주가 박수를 치며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르신은 "젊은 총각이 알아봐 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는 SNS를 통해 '국가유공자는 물론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도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많은 이들이 '국밥 선결제'로 온정을 더하고 있다.


그는 "마케팅이면 어떻고, 착한 척이면 어떻겠느냐"며 "앞으로도 꾸준히 베풀며 나만의 방식으로 장사를 이어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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