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타협 없다”…근로복지공단, ‘안전365 실천’ 선포식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31 17:15  수정 2026.03.31 17:16

근로복지공단 CI.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노사 공동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언하고 전사적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31일 울산 본사에서 ‘안전365 실천’ 선포식과 ‘제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하루 평균 6500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11개 직영병원, 3500명 아동을 보육하는 37개 어린이집, 매월 5000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가 투입되는 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는 ‘안전윤리경영본부’를 제1직제로 격상하고 전사적 안전·보건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공단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노동자 복지의 출발점이자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우 노조위원장도 “안전은 조합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건강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2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은 2024년 공공기관 최초로 제정된 안전보건 활동 계량평가 제도다. 위험성평가 충실도·안전사고 예방 성과·재난 대응 역량·협력업체 지원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다.


경인지역본부는 2년 5개월간의 신축공사 동안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공사를 완료해 안전관리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산병원은 병원 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적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여수지사는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창원어린이집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들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직원과 공단을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단 시설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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