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SNS 게시글 갈무리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아들의 외도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가운데 전 며느리 A씨가 진정성 없는 '거짓 사과'라며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사과문을 공유하며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한테 사과하시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난리 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한다”며 “입장문을 보니 ‘주장과 많이 다른’이라고 하는데 모든 게 진실이니 애매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짓 사과, 억지 사과, 뻔뻔한 태도 그대로다. 방송에 알리는 데 햇수로 3년이 걸렸다. 여러분 제발 쉽게 사라지지 않게 계속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홍서범·조갑경의 둘째 아들 B씨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지르고 가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B씨를 만나 2024년 2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3월 임신했다. 이후 B씨가 학교 교사와 외도를 하면서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별거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자녀 양육비로 월 80만원 지급도 명령했다.
A씨는 시부모에게 외도 사실을 알렸으나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양육비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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