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청년예술청 그레이홀에서 ‘그 다음이 있는 예술지원, 서울 기초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제11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은 수많은 예술인이 활동하며 동시대 예술 흐름과 국제교류가 밀도 높게 교차하는 거점이다. 하지만 예술인의 불안정한 창작 여건, 단절된 성장 경로, 한정된 유통 구조 등은 여전히 기초예술 생태계가 마주한 구조적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창작물을 널리 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단의 기조 발제를 통해 ‘다음을 준비하고, 미래로 연결하는 예술지원’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작된다. 1부 ‘미래를 꿈꾸는 예술지원’에서는 청년예술인이 마주한 현실과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의 역할을 논의한다. 정혜리 아트컴퍼니 스럽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강훈구(극작가 및 연출가), 권정현(독립기획자 겸 YPC SPACE 공동운영자), 하지혜(아하무브먼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2부 ‘다음이 있는 예술지원’에서는 창작물이 다음 관객, 다음 도시, 다음 맥락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와 연결 전략을 다룬다. 임현진 독립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이영찬 옐로밤 총괄 프로듀서, 신재윤 독립 공연기획자, 조성원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팀장이 패널로 나서 서울 예술생태계의 과제를 짚어본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와 재단의 정책적 고민을 잇는 공론장”이라며 “현장과 소통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서울 문화예술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이를 실제 정책과 실행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2일에는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시’를 주제로 제12회 포럼을 개최하며, 11월에는 ‘AI 시대, 예술의 가치와 인간의 몸’을 주제로 2026 서울국제예술포럼(SAFT 2026)을 열어 글로벌 문화예술의 미래 이슈를 탐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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