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대표 최윤희, 문양권)는 태국 최대 영화 스튜디오 GDH 559의 신작 공포 영화 '인헤릿'(Inherit)에 합류하며 해외배급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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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릿'은 태국 최고 흥행 감독인 반종 피산다나쿤이 약 4년 만에 연출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태국 호러 영화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기념비적 작품 '셔터', 태국 역대 최고 흥행작 '피막', 한국-태국 공동제작 화제작 '랑종' 등을 연출한 반종 감독은 이번에 공포 미스터리 장르로 돌아왔다.
영화는 태국 대표 미스터리 호러 고전 '악마의 계승자'를 원작으로 한다. 1991년 첫 출간 이후 수차례 재출간과 드라마화를 거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대표 IP로, 이를 바탕으로 부유한 가문이 고대 지네 정령의 침투로 서서히 무너져 가는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장편 영화다.
GDH(구 GTH, GMM Tai Hub)는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그래미(GMM Grammy)의 자회사로, 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 스튜디오로 평가받는다. 역대 태국 로컬 영화 흥행 1위 '피막'과 2위 '아이 파인… 땡큐… 러브 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개봉작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전 세계 약 738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유스풀 고스트'(A Useful Ghost)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하고, '휴먼 리소스'(Human Resource)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동남아시아 톱티어 제작사 및 감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거장 조코 안와르 감독의 제작사 컴앤씨 픽쳐스(Come And See Pictures)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공동 제작과 해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조코 감독은 '내 마음의 복제'로 베니스·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사탄의 숭배자'는 인도네시아 최고 흥행작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 '포위된 학교'(The Siege at Thorn High)를 연출했으며, 신작 코미디 호러 '고스트 인 더 셀'(Ghost in the Cell)은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해당 작품은 바른손이앤에이가 공동 제작과 해외 세일즈를 맡아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선판매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헤릿'의 글로벌 협업은 바른손이앤에이가 지역 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최윤희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인헤릿'은 검증된 원작 IP를 바탕으로 저주받은 혈통이라는 강렬한 서사를 풀어낸다. 가족, 죄책감, 위선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글로벌 관객에게도 깊은 감정적 울림을 전할 수 있다" 밝혔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는 최근 스튜디오N과 웹툰·웹소설 IP 기반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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