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의 소속팀 셀타 비고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셀타 비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와는 연인을 맺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한 셀타 비고는 4승 3무 7패(승점 15)째를 기록, 리그 14위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리그 10위인 바야돌리드(승점 18)와의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알메리아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영은 예상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시 박주영은 후반 10분 멋진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박주영이 빠진 셀타 비고는 전반 36분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엔리케 데 루카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셀타 비고는 아스파스를 빼는 대신 박주영을 투입했고, 그대로 승리를 굳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44분 로헤르 마르티에게 골을 허용하며 허탈하게 승점 3을 놓치고 말았다.
한편,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전에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올 시즌 6호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부문 공동 8위에 랭크된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을 털고 2경기 만에 나선 경기서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그는 무리한 공격 시도보다는 패스 플레이 위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바이스터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2분 키예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6승 3무 6패(승점 21)째를 거두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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