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본선행을 확정한 체코. ⓒ AP=연합뉴스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는 체코다.
체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넬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 D 결승서 덴마크와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체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한 32번째 국가가 되며 본선행 막차를 탔다. 체코는 A조에 속해 대한민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만난다.
체코는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벨 슈츠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덴마크의 공세가 시작됐고 후반 27분 프리킥을 이어 받은 요아킴 안데르센이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정규 시간서 승부를 결정 짓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왼발 슈팅으로 덴마크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앞서갔다.
다급해진 덴마크는 연장 후반 7분, 카스퍼 호그가 다시 한 번 헤더로 체코의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 장 남은 월드컵 티켓의 주인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선축에 나선 덴마크 1번 키커 호일룬이 골대를 때린 사이, 체코는 차근차근을 골을 적립했다. 양 팀 3번 키커가 모두 실축한 가운데 체코는 네 번째 키커로 득점에 성공한 뒤 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다.
한편, 체코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던 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1962년 칠레 대회에서의 준우승이다.
체코는 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5위, 체코가 41위다. 역대 전적은 1승 2무 2패로 체코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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