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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음주운전’ 고원준에 벌금 및 사회봉사 징계


입력 2012.12.04 14:48 수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고원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롯데 고원준이 구단 내 자체 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구단사무실에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 발생한 고원준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벌금 200만원, 장학금 500만원 후원, 사회봉사활동(유소년 야구지도)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특히, 고원준은 장학금 500만원을 마련해 부산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어린 꿈나무를 위해 후원하고 사회봉사활동은 유소년 야구지도를 할 예정이다.

구단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야구선수가 공인이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팬들을 실망시켰기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선수가 자숙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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