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군 창작 뮤지컬 ‘프라미스’ 앙코르 공연 확정


입력 2013.02.06 19:21 수정         이한철 기자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공연 돌입

6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

지현우, 김무열, 이특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라미스’가 15일부터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달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프라미스(The Promise)’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주)랑은 “‘프라미스’가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라미스’는 긴박한 전시상황에서 생사를 함께 한 7인의 용사 이야기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정과 감각적인 무대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2주라는 짧은 공연기간은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엔 턱 없이 모자랐다. 공연 관계자는 “공식 트위터와 예매처 후기 게시판은 물론, 국방부 민원실까지 재공연 요청 글이 쇄도했다. 특히 해외 팬들의 열기도 그 어느 공연보다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한다는 취지로 앙코르 공연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열기를 입증하듯 ‘프라미스’는 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앙코르 공연에는 지난 무대에 함께 했던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이현 등이 모두 출연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또 앙상블로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 출신 김호영은 정태우와 명수 역을 나누어 맡는다.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