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다시 배우로…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4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재공연
남경주·한지상·오소연 등 초연배우 합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칼린(46)이 배우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박칼린은 오는 4월 공연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섹시하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 역을 맡는다. 지난 2011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배역을 맡은 것.
초연 당시 ‘렌트’ ‘시카고’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칼린은 ‘넥스트 투 노멀’의 국내 초연 소식을 듣자마자 “20년 만에 처음으로 배우를 꿈꾸게 한 작품”이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공연에서도 박칼린은 공연, 방송, 강의, 인수위 활동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그만큼 한층 깊어진 캐릭터에 대한 사랑과 농익은 감정연기가 기대된다.
‘넥스트 투 노멀’은 토니어워즈 주요 3개 부문 수상,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남경주가 다시 한 번 박칼린과 함께 부부로 열연한다. 이밖에도 폭넓은 연기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이정열, ‘넥스트 투 노멀’이 발굴한 뮤지컬계 차세대 스타 한지상과 오소연 등 초연멤버들이 고스란히 함께해 ‘굿맨 패밀리’의 화해와 화합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선보인다.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가족의 소중함과 깊은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더스테이지 02-74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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