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그룹, 지난해 신계약가치 27% 증가
AIA그룹 이사회, 2012회계연도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 기록 발표
AIA생명 한국지점의 모기업인 AIA그룹 이사회는 지난해 11월말 마감된 2012회계연도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AIA그룹의 핵심 실적지표인 신계약가치(VONB)는 27% 증가한 11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신계약가치(VONB) 마진율 역시 43.6%로 6.4%p 증가했다. 연환산초회보험료(ANP)의 경우, 17% 증가한 26억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내재가치(EV)는 15% 증가한 314억800만 달러, 내재가치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4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후영업이익(OPAT)은 12% 증가한 21억5900만 달러, 순이익은 89% 증가한 30억1900만 달러, 지급여력비율은 353%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AIA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에서 진행된 2건의 대형 인수작업을 완료해 중요 성장 시장인 지역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사회는 최종 배당으로 주당 24.67홍콩센트를 권고했으며, 주주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경우, 2012회계연도의 총 배당은 주당 37홍콩센트로 2011회계연도와 비교해 12% 증가하게 된다.
마크 터커(Mark Tucker) AIA그룹 CEO 겸 회장은 “AIA는 2010년 독립적인 홍콩 상장 기업으로 변모한 이후, 뛰어난 성과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A는 혁신적인 신상품 개발, 판매 채널의 생산성 향상 및 질적 확대, 견실한 자본력과 브랜드 포지셔닝의 활용은 물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에 권한을 부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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