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호 홈런, 7경기 만에 멀티히트 ‘타율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3.05.28 09:07  수정 2013.05.28 09:18

친정팀 클리블랜드 상대로 선두 타자 홈런

시즌 타율 0.285 → 0.290 소폭 상승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상대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의 4구째 91마일(약 146km) 직구를 밀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16일 마이애미전 이후 10경기 만이며 개인 통산 8번째 리드오프 홈런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뽑아내 팀의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잭 코자트의 희생번트로 3루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투런 홈런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사실 최근 추신수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었다. 지난 3경기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떨어져 1번 타자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처럼 멀티히트를 터뜨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5에서 0.290으로 끌어올리며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와 보토의 홈런포를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현재 신시내티는 32승 19패를 기록,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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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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