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선택기로서 공고 진학, 과거 부끄럽지 않아”
가수 솔비(29)가 자신의 과거를 당당하게 털어놨다.
솔비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공고 출신과 공고 재학 중이신 모든 분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어릴 적 뺑소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면서 병원생활을 오래해 내신이 좋지 않아서 상고와 공고 중 선택해야할 기로에 놓였을 때 친구와 함께 공고를 갔다”며 “저희 엄마는 인문계 중에 갈 곳 없냐고 선생님께 물어보셔서 갈 곳이 없다고 한 것. 말이 왜곡될까봐”라는 글을 남겼다.
솔비는 “학창 시절 모범생은 아니었어도 꿈을 위해 도전은 멈춘 적은 없었고 누군가는 제 과거를 부끄럽게 볼 지어도 전 부끄럽지 않다”며 “어느 누구에겐 제가 희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걸 더욱 더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릴 것”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솔비는 “방송은 편집과 언론은 팩트로만 나가는 제 과거가 왜곡될까봐 (글을)올린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고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의 솔비가 되겠고 새 음반으로 곧 찾아뵐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솔비와 함께 TV 방송에 출연한 어머니는 “솔비가 솔직히 학교를 숨겼으면 했다”며 “중3 때 솔비 학교에 갔더니 갈 데가 없다고 하더라. 재수는 못시킨다고 했더니 공고를 가야한다고 했다. 속상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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