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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고공비행' 60%대 돌파


입력 2013.06.10 15:58 수정 2013.06.10 16:04        이충재 기자

'리얼미터 조사' 3주연속 상승 61.5% 지난주 대비 6.1%p 올라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간 연속 상승해 60%대에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6월 첫째주 주간정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6.1%p 상승한 61.5%를 기록했다. 해당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취임 100일을 맞아 주요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나드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편승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올라,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8%로 3.9%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보다 5.3%p 상승한 50.9%였다. 박 대통령 취임 첫 주(51.3%) 이후 15주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지난주 보다 2.5%p 하락한 22.1%였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7%, 진보정의당이 2.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3.3%p 하락한 19.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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