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문용린 한 자리에 앉은 이유는
15알 서울광장서 열린 '놀토 엑스포' 행사장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이 한 자리에 마주섰다. 15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놀라운 토요일(놀토) 서울 엑스포’ 행사장에서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놀터 체험부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교환하는 ‘청소년행복장터 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각 시·구립청소년 시설별로 직업 및 진로상담도 진행된다.
한편, 문 교육감은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제중학교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 폐지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를) 폐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영훈·대원국제중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폐지를 검토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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