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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 교감 자살에 “이건 결국 타살이다”


입력 2013.06.17 13:43 수정 2013.06.17 14:08        스팟뉴스팀

네티즌 "김 교감의 자살과 상관없이 수사는 확실하게 진행돼야..."

지난 16일 영훈중 교감이 학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SBS 보도화면 캡처

입시부정 의혹을 받던 영훈국제중 김모 교감(54)이 목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다시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 영훈국제중 경비원은 김 교감이 교무실에서 나오는 현관 계단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했다. 입시비리 의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의심을 받던 터에 발생돼 ‘심리적 압박감을 못 이긴’ 자살에 무게가 실렸다. 또 김 교감의 집무실에서 유서로 보이는 종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사건’이 재조명됨과 동시에 이번 사건에 상관없이 입시비리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아이디 ‘wow****'는 “이제는 ’공소권 없음‘으로 고인이 된 김 교감은 죽음으로 책임을 면했겠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수사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네티즌 아이디 ‘krso****’도 “이것도 타살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검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훈중 비리 당사자들에 의한 타살...”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죽음 때문에 수사가 멈춰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김 교감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하되 다른 피고발인과 학교 관계자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네티즌 아이디 ‘choc****’는 김 교감이 학교에서 자살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교육자라는 사람이, 비리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서 방학도 아닌 학기 중에 학교에서 자살하는 게 말이 되냐”고 사망한 김 교감을 나무랐다.

네티즌 아이디 ‘ksl6****’도 “학교를 잘 지켜달라 유서 쓴 고인이 왜 학교에서 자살한데? 흉흉해서 애들 전학 가겠구먼”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실제 김 교감의 유서로 보이는 종이에는 ‘'학교를 위해서 한 일인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학교를 잘 키워 달라'고 적혀있었다.

재학 중인 학생들을 걱정하는 네티즌도 많이 있다. 네티즌 아이디 ‘swee****’는 “어른들 때문에 학생들 마음고생이 심할 듯”이라고 학생들을 걱정했다. 네티즌 아이디 ‘dai***’도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봤던 교감선생님이 이 자리에서 죽었다고 생각나면, 충격이 클 듯”이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남겼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학교 측은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17, 18일 이틀간 휴교한다’고 알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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