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선백, 검찰 출신 안상돈·하언욱 변호사 영입...기업 리스크 대응 강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3.10 09:18  수정 2026.03.10 09:20

형사 대응력 강화해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고객사 복합적인 리스크 선제적 예방·해결 나설 것"

안상돈 변호사(왼쪽)와 하언욱 변호사. ⓒ법무법인 선백

법무법인 선백은 10일 검찰 출신 변호사 2명을 영입해 기업 분쟁 및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선백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의 강점인 건설·부동산 분야에 형사 대응력을 더해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 합류한 안상돈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과 대전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검찰 내 대표적인 수사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검찰 재직 시절 세월호 참사와 용산참산, 용인경전철 사업 비리, 공공기관 채용 비리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대형 사건들은 지휘했다.


아울러 2020~2023년 KT 법무실장으로 재직하며 기업 내부 리스크를 직접 관리한 경험이 있다.


안 변호사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경영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언욱 변호사(변시 3기)는 해군 법무관을 거쳐 2017년 검사에 임용된 후 서울서부지검, 인천지검에서 재직했다.


그는 무자본 기업사냥꾼 사건, 비상장주식 무인가 투자매매업 등 복잡한 경제범죄와 고위 장성 횡령 사건 등을 처리하며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


선백은 하 변호사의 의료, 지식재산, 환경, 조세, 반부패 등 폭넓은 형사 사건 처리 경력을 마중물로 형사팀 전력을 한층 보강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선백은 GS건설, 두산그룹 등 주요 대기업 법무실장 및 팀장을 역임한 변호사들이 주축을 이루는 독특한 로펌이다. 설계변경이나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비 증액 소송 등 고도의 기술적 분석이 필요한 사건에서 성과를 내왔다.


선백 관계자는 "검찰 고위직과 기업 실무를 두루 경험한 안상돈 변호사와 수사현장에서 발로 뛴 하언욱 변호사의 합류로 형사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며 "고객사들이 복합적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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