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LL, 젊은이들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
국무회의서 "나라위해 희생한 분들 뜻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일인 25일 “우리의 NLL 북방한계선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이 자리에 있는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인 나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6.25는 우리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아직도 국군포로와 상이용사, 이산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전쟁이 남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그런데 이런 사실을 왜곡해서 북침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왜곡된 역사인식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그것은 역사와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 각 부처는 전몰장병 유가족과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그분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이 마지막까지 본인들의 희생을 높이 평가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후손들에게 남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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