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4대그룹 주식·채권에 53조 육박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27 09:40  수정 2013.06.27 09:49

삼성 익스포저 25조2000억원으로 가장 커

국민연금의 4대 그룹 주식․채권 보유규모가 53조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합뉴스가 국민연금의 ‘증권발행기관별 통합 익스포저’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4대 그룹 전체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식․채권 보유액은 3월 말 기준 5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요 주채무계열 중 삼성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25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익스포저는 채권, 주식, 단기자금, 대체투자, 장외파생상품 등 상대방의 채무 불이행 때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자산 운용 합계액을 말한다.

이 중 전체 주식은 43조2000억원으로 국내주식 투자총액의 57.17%를, 채권은 9조7000억원으로 국내채권 투자총액의 4.01%를 차지했다.

삼성 관련 주식은 22조3000억원이었고, 채권은 2조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주식은 1.3%(2783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채권은 11.1%(2774억원) 증가했다.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13조1000억원), SK(8조8000억원), LG(6조1000억원) 순으로 익스포저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액은 SK그룹주가 지난해 말 4조7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5조원으로 6.3% 증가한 반면 LG그룹주 보유액은 4조8887억원에서 4조863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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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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