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실무회담 개최 최종 합의

5일 대표단 명단 교환

남북이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4일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5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3명씩으로 구성된 대표단 명단을 교환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4일) “북측에서 오늘 오후 8시35분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회담을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남북은 실무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동의를 했으나 회담 장소로 북한은 개성공단을, 우리 측은 판문점 또는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제시하며 이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