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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류현진vs추신수 맞대결서 애국가 제창


입력 2013.07.09 11:00 수정 2013.07.09 11:03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지난 5월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티파니. ⓒ 다저스 인스타그램

인기절정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류현진(26·LA 다저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소녀시대의 멤버인 태연을 비롯해 티파니, 써니는 다저스타디움을 방문, '한국의 날'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소녀시대 멤버 중 티파니는 지난 5월,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시구를 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첫 맞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 시즌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추신수와 같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지만 아직 두 팀의 맞대결이 이뤄진 바 없어 만나지 못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에서 주최하는 것"이라며 "경기 종료 후에는 류현진 선수와 소녀시대가 다저스 회견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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