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비, 어머니 산소 방문…바라만 보다 큰절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3.07.10 16:12  수정 2013.07.18 18:16
비가 전역하자마자 어머니 산소를 들렀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가수 비가 전역 직후 발길을 옮긴 것은 어머니의 산소였다.

비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국방부에서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오전 국방부 서문 앞에는 수백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쏠려 비를 향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연예병사를 향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듯 비의 전역 인사는 짧았고, 표정은 어두웠다. 비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한 차례 거수경례를 한 뒤 짧은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곧바로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비가 탄 차량이 가장 먼저 간 곳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추모공원의 어머니 산소. 산소 앞에서 잠시 바라만보던 비는 큰절을 올린 뒤 별다른 말없이 간단한 안부 인사만을 전한 뒤 서울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비는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으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옮겼다.

그러나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군복무 규율 위반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달에는 SBS ‘현장21’이 연예병사의 복무 실태를 고발해 비난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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