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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열람 전면 거부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


입력 2013.07.12 09:28 수정 2013.07.12 09:36        백지현 기자

홍익표 '귀태'발언 대응책 마련위해

새누리당이 1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NLL 남북정상회담 자료 열람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날 국정원의 NLL포기 주장을 내놓은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해 ‘귀태(鬼胎)’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견줘 ‘귀태’(鬼胎,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뜻)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12일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홍 대변인의 귀태발언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하고 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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