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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월화극 판도…'정이' 문근영 vs '황금' 이요원


입력 2013.07.23 08:51 수정 2013.07.28 09:36        김명신 기자

황금의 제국 첫 두자릿수 돌파

정이, 1%포인트 바짝 추격

불의여신정이_상어_황금의제국 시청률 ⓒ MBC SBS KBS

드디어 '추적자'의 빛을 발하나.

지난 해 5월 방송되며 큰 인기를 모은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뭉쳤다는 이유로 올해의 SBS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시청률 탄력을 받았다.

전작 '추적자'가 그랬던 것처럼 초반 부진을 딛고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위와의 격차 역시 약 1%포인트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드라마 '황금의 제국' 7회는 10.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9.7% 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첫 두자릿수 진입이다. 자체최고기록 경신.

그 동안 MBC '불의 여신 정이'와 KBS2 '상어'에 밀려 만년 꼴찌 굴욕을 이어가던 '황금의 제국'이 본격적으로 긴박한 전개를 그려내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분위기다. 물론 1회성 상승세를 끝날 수도 있지만 최동성(박근형) 회장과 최서윤(이요원)의 치밀한 계획과 모든 것을 잃은 최민재(손현주)의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더해지며 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더욱이 '불의 여신 정이'가 11.7%를 기록, 이날 역시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격차 역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상어'도 이날 9.7%로 지난 방송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두 드라마가 나란히 시청률 하락을 맛봐 '황금의 제국'이 이 여세를 몰아 대반전을 이끌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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