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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3호골 작렬…레버쿠젠 에이스 급부상


입력 2013.07.24 07:51 수정 2013.07.24 09: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벨기에 KAS 외펜전서 전반전 선제골

프리시즌 3경기 연속골..새 시즌 기대감↑

프리시즌 2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프리시즌 3호골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침공의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 울리히 하버란타 슈타디온에서 열린 KAS 외펜(벨기에 2부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측면 골잡이로 선발 출장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역동적인 몸놀림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특히 전반 10분에는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첫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팀 전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1860 뮌헨(독일)에서 레버쿠젠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18일 우디네세(이탈리아)전과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팀 내 주전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지킨 셈이다.

그러나 손흥민의 골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후반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구자철(볼프스부르크)도 스위스 바트 라가츠 훈련캠프서 열린 오스트리아 제1리그 SCR 알타흐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1로 승리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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