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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파워랭킹 9위 “비결은 푸이그 맹타”


입력 2013.07.30 11:04 수정 2013.07.30 11: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 달 동안 20위에서 9위로 쾌속 질주

"지난 6경기서 푸이그 타율 0.435 맹타"

푸이그의 활약에 힘입어 파워랭킹 9위에 오른 다저스. ⓒ 연합뉴스

진격의 LA 다저스가 파워랭킹을 9위까지 끌어올렸다.

ESPN이 30일(한국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에 이어 9위에 올랐다.

ESPN은 다저스에 대해 “야시엘 푸이그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신시내티전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지난 6경기서 타율 0.435를 기록했다. 올해 자신의 홈런 10개 중 6개가 바깥쪽 변화구를 공략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상승세 비결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전체 1위는 여전히 세인트루이스다. 애틀랜타전 3연전을 싹쓸이한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주축인 맷 할리데이가 돌아왔으며, 여전히 견고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30개팀 중 가장 좋은 성적(62승 40패)을 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탬파베이와 피츠버그가 나란히 1계단씩 상승해 뒤를 이었고, 지난주 2위였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4위로 내려앉았다.

ESPN 파워랭킹이란, 팀의 시즌 성적과 최근 성적을 감안해 ESPN 해설진들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순위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파워랭킹은 매주 발표되며 다저스는 7월 들어 20위로 시작,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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