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음악으로 세대통합 ‘여행을 떠나요’ MV 떴다

‘슈퍼소닉 2013’ 헬로 스테이지 캠페인송

페스티벌 이틀 앞두고 축제 열기 가열

조용필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부른 ‘여행을 떠나요’ MV가 공개됐다. ⓒ PMC 네트웍스

‘가왕’ 조용필과 후배 뮤지션 15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슈퍼소닉 2013’의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 뮤직비디오가 12일 오후 ‘슈퍼소닉 2013’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개됐다.

‘여행을 떠나요’ 뮤직비디오는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헬로 슈퍼소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촬영됐다.

영상에는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DJ DOC 김창렬, DJ KOO(구준엽), 버벌진트, M.C the MAX, 딕펑스, 해리빅버튼, 좋아서하는밴드, 슈퍼키드, 루시아, 도트, 가자미소년단+신초이, 로열 파이럿츠, 선인장 등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조용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들뜨면서도 긴장된 표정으로 녹음에 임하는 후배 뮤지션들의 모습과 녹음을 지켜보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조용필의 따뜻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조용필과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 김선중과 후배 드러머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더블 드럼 연주를 하는 감동적인 모습도 담겨 있다.

‘슈퍼소닉 2013’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는 음원으로는 출시되지 않지만, 페스티벌 현장에서 울려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슈퍼소닉 2013’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펫 숍 보이즈,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존 레전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체조경기장(슈퍼 스테이지), 핸드볼경기장(소닉 스테이지) 등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를 피할 수 있게 공연을 진행, 도심형 페스티벌의 장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실력 있는 후배 밴드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자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로 설립된 ‘헬로 스테이지’에는 린지 스털링, HUMMING URBAN STEREO, 10cm, 스탠딩 에그, 좋아서 하는 밴드, 로열 파이럿츠, 선인장 등 탄탄한 실력의 국내 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