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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넨, 길로틴 초크로 쇼군 제압…오브레임 절벽


입력 2013.08.18 14:26 수정 2013.08.18 14:30        데일리안 스포츠 = 노성민 객원기자

라이트헤비급 맞대결서 길로틴 초크 승리

브라운은 헤비급 경기서 오브레임에 KO승

1라운드가 30초 정도 남았을 때 소넨은 쇼군의 목을 잡고 길로틴 초크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주효했다. ⓒ UFC

‘독설 파이터’ 차엘 소넨(36·미국)이 '난적' 마우리시오 쇼군(32·브라질)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반더레이 실바(브라질)에 도전장을 던졌다.

소넨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TD 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나이트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1라운드 4분 47초 만에 길로틴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주로 미들급 무대에서 뛰다가 지난 4월 UFC 159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에 도전했다가 TKO로 졌던 소넨은 쇼군을 격파하면서 라이트헤비급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됐다.

쇼군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냈지만, 지난 2011년 3월 존스에 TKO로 져 챔피언 벨트를 잃은 상태.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난 것만큼은 틀림없었다. 더구나 소넨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소넨은 쇼군을 밀어붙이며 초반부터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4분여동안 일방적인 펀치를 퍼부은 쪽은 소넨. 불리한 그라운드 위치에 쇼군은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했다.

1라운드가 30초 정도 남았을 때 소넨은 쇼군의 목을 잡고 길로틴 초크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주효했다. 쇼군은 소넨을 공격하며 길로틴 초크에서 빠져나오려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탭 아웃으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쇼군은 지난 2012년 12워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에 이어 소넨에게도 지면서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소넨에 지면서 종합 전적 21승 8패가 됐지만 연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2연패에서 탈출한 소넨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반더레이 실바와 맞붙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반더레이 실바는 지난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렸던 경기에서 브라이언 스탠(미국)에 KO승을 거둔 뒤 아직 UFC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한편, 헤비급의 숨은 실력자인 트래비스 브라운은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를 1라운드 4분 8초 만에 KO로 꺾었다.

브라운은 오브레임과 접전 도중 킥을 그대로 얼굴에 적중시키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강력한 킥을 맞고 쓰러진 오브레임은 서둘러 브라운의 공격에 대비하려 했지만, 단 두 차례 파운딩으로 KO를 이끌어냈다.

오브레임은 지난 2011년 12월 UFC 141를 통해 브록 레스너(미국)를 TKO로 꺾었지만 도핑 양성반응으로 한동안 UFC 무대에 서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2월 복귀전에서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에 KO로 진데 이어 브라운에게까지 KO로 패하면서 사실상 UFC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노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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