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러시아 무대 데뷔골…교체출전 6분 만에 ‘쾅’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08.20 11:54  수정 2013.08.20 11:58

팀이 3-0 앞선 후반 36분 투입 ‘데뷔전’

42분 골키퍼와 1대1 찬스 침착하게 마무리

유병수 ⓒ FK로스토프 홈페이지

유병수(25·FK 로스토프)가 러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불과 6분 만에 화끈한 골로 강렬한 인상을 심워줬다.

유병수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올림프-2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FK 볼가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유병수는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끝에 6분 후인 후반 42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팀을 옮긴 이후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유병수는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줌에 따라 향후 주전 경쟁에 파란불이 켜졌다.

로스토프는 유병수의 쐐기골에 힘입어 4-0 대승의 기쁨을 맛봤으며, 올 시즌 4승 1무(승점 13)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러시아 매체인 ‘R-스포츠트’는 “유병수가 뒤늦게 찾아온 데뷔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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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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