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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키 크는 운동’ 따로 있다?


입력 2013.08.31 09:45 수정 2013.08.31 23:00        데스크 (desk@dailian.co.kr)

<윤영권의 재활클리닉>연령대별 적합한 운동 뭐가 있나

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 윤영권 제공
최근 폭염이 점차 누그러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쯤이면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무분별한 운동은 오히려 신체에 독이 될 수 있다.

운동에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는데 특히나 연령대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 따로 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인 만큼, 나이에 맞게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령대별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키 크고 싶은 청소년기 운동방법

청소년기 운동의 키포인트는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농구 같은 점프 운동이 도움 된다.

청소년 평균 신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성장 클리닉에서 키 크는 보약까지 지어 먹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부수적 방법보다는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청소년기의 규칙적 운동은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그만큼 키가 클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성장에 좋은 운동은 농구, 줄넘기, 제자리높이뛰기 등과 같은 중력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들이다.

점프 동작이 뼈 성장 판에 자극을 줘 성장 효과가 크다. 지속적인 효과가 있고 부상의 위험이 적은 줄넘기도 권장할 만하며 근력강화, 스트레칭이 가미된 운동인 태권도까지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다.

ⓒ 윤영권 제공

2. 근력이 점차 떨어지는 중장년층 운동방법

중장년층은 덤벨이나 유산소 운동 병행으로 근력 강화에 신경을 스는 것이 좋다. 이때는 운동을 멀리하게 되고 근력이 떨어지는 시기인데, 한창 일을 하는 나이긴 하지만 골다공증이나 당뇨 등이 찾아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한 운동이 좋다.

관절 사이 연골과 인대의 기능이 떨어지는 때여서 근력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덤벨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무리하게 강도를 높이지 말고, 낮은 강도로 여러 차례 반복을 하여 운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같이 병행한다면 중장년층 건강을 지키는 데 아주 좋은 조합이 될 것이다.

3. 무릎 통증 심한 노년층 운동방법

60대 이상 노년층이 가장 괴로워하는 부위가 바로 무릎인데, 퇴행성관절염은 세월에 자연스럽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걷는 것도 힘들어 심리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운동이 아주 중요하다.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것이 힘든 경우에는 수영,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이 아주 좋은데, 물에서 걷게 되면 물의 부력으로 인해 체중에 가해지는 하중무게가 80%가량 줄어들어 무릎 관절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

수중운동, 지상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수중에서 관절무리를 최소화 하고, 지상에서는 다시 이를 복구해주는 활동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릎 관절의 유연성을 조금씩 높여주어서 무릎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윤영권 제공

연령대별로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 종류를 숙지해 본인이 하는 운동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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