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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극비리 결혼한 이유 "평범한 딸, 며느리이고 싶었다"


입력 2013.09.04 10:01 수정 2013.09.04 10:08        김명신 기자
이효리 결혼소감 ⓒ 효리투게더

이효리가 남다른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1일 이상순과 제주도 애월읍 별장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식 잘 했나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라며 결혼 소감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 기자분들도 밖에 많이 오셨다 들었는데 죄송하게 됐다. 인생에 참 중요한 날이니 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심경 이해한다", "결혼사진 보니 왜 눈물이...", "행복하세요", "이게 진정 비공개 결혼이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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