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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 도전’ 다저스 선발 라인업…푸이그 4번


입력 2013.09.17 09:49 수정 2013.09.17 14: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애리조나 상대로 14승 문턱서 리턴매치

애리조나 타선, 지난 경기 라인업 그대로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14승 도전에 힘을 보탤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17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으로선 5일 만에 잡은 설욕 기회다.

다저스는 이날 유격수 닉 푼토와 2루수 마크 엘리스를 테이블세터에 배치했다. 이어 3번타자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4번타자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5번타자 포수 A.J. 엘리스로 중심타선을 꾸려 애리조나 마운드 공략에 나선다.

하위 타선은 6번타자 중견수 스킵 슈마커, 7번타자 3루수 후안 유리베, 8번타자 좌익수 닉 버스, 9번타자 투수 류현진 순이다. 베스트 멤버인 헨리 라미레즈,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선발로 올 시즌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인 트레버 케이힐을 내세웠다.

타선은 지난 12일 류현진을 괴롭혔던 타순 그대로다. 1회부터 연속안타를 때려냈던 A.J. 폴락, 윌리 블룸퀴스트가 이번에도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다. 바로 뒤에는 류현진을 상대로 11타수 6안타를 때린 폴 골드슈미트가 배치됐다.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다.

4번 마틴 프라도(10타수 3안타), 5번 애런 힐(5타수 4안타) 등이 뒤를 받친다. 이들 모두 올 시즌 류현진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위 타순에도 지난 경기와 같은 제라르도 파라, 크리스 오윙스, 터피 고스비쉬가 포진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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