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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0-20클럽 가입…FA 대박 교두보 완성


입력 2013.09.24 12:05 수정 2013.09.24 13: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뉴욕 메츠전에서 도루 2개 추가, 20-20클럽 달성

메이저리그 최초로 20-20-100-100 달성한 1번 타자

20-20클럽 가입에 성공한 추신수.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20-20클럽에 가입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우뚝 섰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시즌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1회말 상대 선발 애런 하랭을 상대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2사 1, 3루 기회서 하랭의 6구 째 투심을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후 4회와 6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의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포수의 2루 견제 때 잽싸게 3루 도루를 시도, 드디어 20도루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20-20클럽 가입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 번째다. 그는 지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20-20클럽 가입에 성공하며 빅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으로 각광받았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1번 타자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기록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로써 대기록을 달성한 추신수는 시즌 후 열릴 FA 시장에서도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그동안 발 빠르고 타격이 정확한 1번 타자 개념에서 벗어난 추신수는 장타력과 선구안까지 겸비한 리드오프로 거듭나 대박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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