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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밑 잠자던 나무 ‘1000년 전 알래스카는 숲?’


입력 2013.09.25 11:12 수정 2013.09.25 11:17        스팟뉴스팀

지구온난화로 빙하 녹으면서 드러나 “고대 알래스카 환경 연구 자료”

미국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의 한 연구팀이 멘덴홀 빙하 밑에서 최소 1000년 동안 잠자던 나무들을을 발견해 공개했다. live science 홈페이지 캡처
1000년 간 빙하 아래에서 잠자던 나무들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은 멘덴홀 빙하에서 발견한 나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 나무들이 최대 2350년 전 이 지역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천 년 간 빙하 밑에서 냉동상태로 있던 이 나무들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발견된 나무들은, 과거 알래스카 지역이 거대한 숲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케시 코너 사우스이스트 대학 소속 박사는 “자세한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로까지는 대부분이 전나무로 보인다”며 “최소 1000년 이상 빙하 속에서 잠자다 세상 밖으로 노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 측은 빙하 밑에서 발견된 나무들이 고대 알래스카의 환경을 연구하는 데에 소중한 자료로 쓰이지만 동시에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되었기에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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