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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등판 ‘15승+8억 보너스’ 사냥


입력 2013.09.25 14:55 수정 2013.09.25 15: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25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시즌 14승째

30일 마지막 등판서 유종의 미 기대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15승과 거액의 보너스, 그리고 목표로 했던 2점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 & 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홈런 한 방을 허용했지만, 팀 타선이 2개의 홈런으로 상대 선발 맷 케인을 무너뜨리면서 시즌 14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2.97로 끌어내린 것은 물론, 올 시즌 투구이닝을 188이닝(29경기)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마지막 남은 선발등판 경기를 통해 15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 그리고 추가 보너스의 기준이 되는 190이닝 돌파를 동시에 노릴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170이닝 이상을 기록하면 10이닝마다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이에 따라 190이닝을 채우면 75만 달러(한화 약 8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류현진을 30일 콜라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이자 최종전에 등판시키기로 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날 예고대로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면 190이닝을 채우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타자가 즐비한 콜로라도 타선인 만큼, 류현진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특히 이날 경기의 결과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여부에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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