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힌 박지성, 결국 유로파리그 출전 불발
29일 알크마르와의 정규시즌서 발목 부상
코쿠 감독, 부상 재발 방지 차 제외한 듯
‘산소탱크’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유로파리그에 결장한다.
에인트호벤 측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과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뒴이 부상으로 인해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 원정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PSV는 4일 오전 4시 5분, 오데사와 ‘2013-1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알크마르와의 정규리그 원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 도중 왼쪽 발목을 부위를 밟힌 뒤 고통으로 호소,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박지성은 계속 뛸 수 있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코칭스태프는 그의 보호하기 위해 후반 26분 교체아웃 시켰다.
경기 후 필립 코쿠 감독은 박지성에 대해 “부상 부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아무래도 원정길에 오르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인트호벤은 지난달 20일 홈에서 치른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에 0-1로 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