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저스틴 비버 극비 입국 ‘깜짝 만남 성사될까’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8일 오전 3시경 극비리 방한했다.
당초 공연 전날 입국예정이었던 저스틴 비버는 7일 진행된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 공연이 끝난 직후 전용기를 통해 예정보다 일찍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조부모님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국제가수 싸이가 저스틴 비버의 내한공연 일정을 앞두고 극비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또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주역이자 싸이의 미국 현지 매니저로 익숙한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또한 8일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선 서로 여러 차례 호감을 드러내온 싸이와 저스틴 비버가 어떤 방식으로든 만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빌리브 월드투어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9개국 151회 공연, 총 1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2013년을 대표 팝 공연이다. '팝의 현재'로 불리고 있는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히트곡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는 올해 안에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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