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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맨유·맨시티…엎친 데 덮친 부상 이탈


입력 2013.10.09 10:08 수정 2013.10.09 10:1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콤파니 4주 부상 아웃으로 맨시티 초비상

맨유 역시 펠라이니 수술로 대체 자원 마련 시급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맨시티-맨유. ⓒ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양가에 날벼락같은 비보가 전해졌다.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뱅상 콤파니(27)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4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맨시티는 4승 1무 2패(승점 13)로 5위에 머물러있다. 예년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초반 행보다. 중요한 시기에 콤파니의 결장으로 치명적 전력 손실이 우려된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주장이자 최후방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대체불가 자원이다. 콤파니의 부상으로 맨시티에서 가동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졸레옹 레스콧(31), 마티야 나스타시치(20)가 전부다. 특히 레스콧은 지난 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시 올 여름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6)가 손목 부상으로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9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펠라이니가 6주 동안 이탈한다. 왼쪽 손목에 인대 부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일단 펠라이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을 앞두고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맨유는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12월 이후 수술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술 이전까지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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