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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 원 복권 당첨된 할머니, 도넛은 계속 판다


입력 2013.10.24 11:15 수정 2013.10.24 11:25        스팟뉴스팀

데일리메일 보도 “내 일을 즐기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좋다”

영국에서 34억원의 복권 당첨에도 불구하고 도넛 파는 일을 계속하는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화면캡처

34억 원 복권 당첨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넛을 팔고 있는 영국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진 스왓맨(62)은 지난 10여 년간 동네 슈퍼마켓 내 빵집에서 도넛을 튀겨왔다.

그런 그녀가 지난 6월 무려 202만1379파운드(약 34억5237만원)복권에 당첨됐다.

그녀의 딸 케리-앤 어팅(40)은 즉시 일을 그만뒀지만, 정작 본인은 직원 할인으로 도넛을 사먹는 것이 좋다며 일을 계속하고 있다.

복권이 당첨이 된 이후에도 평소대로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6시까지 빵집에 출근해 하루 수백 개의 도넛을 튀긴다.

진은 "난 정말 내 일을 즐기고, 사람들을 좋아한다" 또 "난 복권이 당첨된 이후에도 전과 같은 집에 살고 있다. 난 사치스러운 사람이 아니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34억 원 복권 당첨됐는데 계속해서 도넛을 파는 할머니의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면 당장 일 그만 뒀을 텐데" "할머니 소박함에 감동 받았어요" "할머니가 튀기는 도넛은 더욱 맛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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